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친 나이트메어/주요 에피소드 (문단 편집) ==== 파크스 엣지 - 시즌 5 10화 ==== ||<:><-2><#6495ED> '''{{{#000 Park's Edge}}}''' || ||<:>방영 일자|| 2012년 2월 3일 || ||<:> '''주요 메뉴'''||<:> '''[[잡탕|멕시코식 인도풍 미국 요리]]''' → 현대식 [[미국 요리]]|| ||<:>지역||<:>[[조지아주]] [[애틀랜타]]|| ||<:>문제 인식||<:>X → O|| ||<:>개선 의지||<:>O|| ||<:>주방장의 실력||<:>X → O|| ||<:>사장과 직원들 간의 관계||<:>'''불화''' → 좋음|| ||<:>사태의 원인||<:>맛없고 복잡하며 맵기만 한 음식[br]사장의 심각한 무지[br]'''푹 썩어가는 식재료들'''[br]'''주방장의 심각한 무능'''[* 그나마 주방장인 호르헤는 고든 램지가 해결책으로 내놓은 충격 요법으로 갱생하며 실력을 키워내 이미지를 회복하기라도 했지만, 부주방장 맷이 상상을 초월한 [[꼰대]]였던 탓에 갱생한 호르헤조차 뚜껑이 열려 해고해버렸다.][br]지역 주민들과의 갈등|| ||<:> {{{#red 현재 폐업 여부}}}||<:>{{{#red 2013년 11월 폐업}}}|| 파크스 엣지(Park's Edge)는 애틀랜타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식당의 오너는 흑인인 리처드, 주방장은 [[멕시코]]계인 호르헤인데, 이 둘은 의기투합해서 식당을 차리고 리처드가 밖에서 지배인 역할을 맡고, 호르헤는 주방장을 맡아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음식 문제가 아니라 주변 주민들과의 마찰이 문제일 거라며 음식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둘을 뛰어넘는 가장 심각한 점은 오너 둘 다가 요식업계와는 연관이 없었던 인물들이었다는 것이다. 식당 직원 중 한 명은 이를 두고 "주머니에 돈이 넘쳐나서 식당이나 해보자며 한 것"이라며 깠을 정도.[* 리처드가 항운사업을 했다고 한다. 호르헤도 이 시절에 만났다고 한다. 아마 사업을 하며 돈을 꽤 많이 만진 모양.] 호르헤는 기껏해야 요리학원을 다닌 것을 제외하곤 요리사 경력이 일 푼도 없었고,[* 심지어 식당에서 관련된 경력을 쌓은 적도 없었고, 훈련이나 배움조차 얻은 적이 없었다. 램지는 이를 두고 간단명료하게 "주방에 설 자격은 커녕 X 같은 사업을 할 자격조차 없다"며 깠다.] 그의 요리 방식은 대단히 복잡하고 난잡한 방식이었다. 요리 컨셉은 무려 '[[멕시코 요리|멕시코식]]+동양식+[[인도 요리|인도식]]'이라는 거창한 컨셉인데, 램지는 "이게 무슨 혼돈의 퓨전이냐(sounds like fusion, confusion)"며 기가 막혀했다. 그리고 나온 요리들은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구운'''(!?) 시저 [[샐러드]]라는 요리를 내놓았는데, 일반적인 시저 샐러드와는 달리 [[상추]]를 구워서 드레싱을 한 후 [[치킨]]을 올려 대접했다. 진짜로 샐러드를 구웠다는 사실에 충격 받은 램지가 이에 가게에 있던 손님들한테 이 기상천외한 요리를 보이자 잘 구워진 상추를 보며 장내의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 단순히 여기까지였으면 그냥 '좀 독특한 요리인가 보다'하고 넘어갔을 테지만, 문제가 있다면 상추의 꽁지를 자르지 않았다는 점에 있었다. 꽁지가 달린 채로는 제대로 세척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배추김치]] 같이 꽁지를 자르지 않는 경우도 존재하나, 배추김치는 반으로 잘라서 장시간의 염장 및 세척 과정을 거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숨이 확 죽어버리니 샐러드로는 쓸 수 없다. 애초에 가공 목적 자체가 절임이니 당연한 일.] 그리고 정말로 상추는 세척이 제대로 되지 못했고, 위에 토핑된 [[치킨]]은 건조하고 생겨먹은 건 끔찍했으며, 맛은 쓰잘데기 없이 맵기만 했다. 하지만 호르헤는 시저 샐러드는 멕시코 요리고, 고든 램지가 멕시코 요리에 대해 알지 못해 그러는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실제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시저 샐러드는 멕시코에서 만든 샐러드가 맞긴 맞지만]] 애시당초 [[미쉐린|미슐랭]] 3성 쉐프쯤 될 만한 사람이 시저 샐러드가 뭔질 모를 리가 없을 뿐더러 원조 시저 샐러드는 구운 상추를 쓰지도 않고 매운 소스가 발라서 나오지도 않는다.] 샐러드 다음에 나온 것은 생 굴튀김. 하지만 고든은 굴을 보고는 "[[쥬라기 공원]]에 나오는 화석 아니냐"고 반문했고, 맛은 맵고 역겹다며 한탄했다. 고든은 항의를 위해 리처드를 호출해서 눈 감고 이를 먹어보게 만들었고, 리처드는 연신 기침을 할 정도로 요리가 맵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돌려보낸 것을 목도한 호르헤는 계속 요리가 돌려보내지고 있다는 것에 점점 안색이 어두워지게 된다. 그 다음에 나온 것은 구운 [[연어]]였는데, 비주얼은 가히 새장 아래(='''똥통''')를 보는 듯하다는 악평을 내놓았다. "도대체 주방장의 스타일이 뭐냐"는 고든의 물음에 리처드는 난처해하며 '조금 난해하긴 하죠?'라고 말하기도. 이후 [[김치와 드셔보세요|라구에 딸기에 싸서 먹자]] 둘 다 뭐라 형언하기 힘든 느낌을 받는다. 이에 리처드는 "음식에 이렇게까지 많은 문제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비평을 엄숙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호르헤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존심을 세우며 고든과 마찰을 빚게 된다. 이러한 태도에 아예 머리에 손가락을 대고 빙빙 돌리며 "돌았냐"고 묻는 고든이 일품. 호르헤는 "그래도 당신이 오기 전까지는 잘 돌아갔어!"라고 떠들어댔으나, 고든은 "네 놈 머릿속에서나 잘 돌아갔겠지!"라고 반박한다. 이에 어설프게나마 호르헤를 두둔하려던 리처드는 '조금 문제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건 알겠습니다'라고 고든을 달래려다가 '댁은 X 같은 뇌수술을 받아야 겠군!'이라는 폭언을 들으며 바로 깨갱하기도. 리처드 역시 문제가 없지는 않았다. 명색이 오너이면서 뭐 하나 할 줄 몰라서 호르헤에게 주방의 모든 것을 맡기고, 손님들 일은 서버들에게 맡긴 후 본인은 손님과 잡담을 하는 게 일과였을 정도. '난 아무것도 모르니 그냥 지들한테 맡기면 알아서 잘 하겠지'라는 마인드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런 무책임한 태도로 식당을 시작했으니 당연히 이렇다 할 체계나 기반이 없는 것은 당연지사. 사실상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건 서버들이었고, 그나마도 주방이 개판이라 팁도 제대로 못 받고 일하는 손해를 떠안고 있었다. 그런데도 '전 식당의 얼굴 역할만 맡으면 되죠, 참 쉽죠?'라는 태도를 보이며 입가에 미소를 지우지 않고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으니, 아무리 무지하다지만 이건 이것대로 직원들에게는 훌륭한 민폐였다. 사실상 식당 오너가 아니라 돈 많은 한량이었던 셈이다.[* 심지어 저녁 서비스가 머지 않았는데 담배나 피러 밖으로 나가려다가 고든에게 딱 걸려서, 담배는 반으로 동강이 난 채 다시 안으로 쫓겨 들어오기도 했다. 리처드도 이는 부끄러운 짓이었다며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했다.] 더군다나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문제였다. 식당 근처의 주차장에 간판을 세웠는데, '''이걸 허가 받지 않고''' 올려 주민들의 편의 시설을 독차지하는 꼴이 되어 주민들이 항의했음에도 시에서 간판 내리라고 명령하기 전까지 전혀 내리지 않아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 그뿐만이 아니라 식당을 차린 주제에 '''주류 판매 허가서나 사업 허가서를 얻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 고든이 눈을 질끈 감게 만들기도 했다. 당연히 지역 주민들은 이러한 막장 행각을 두고 보지 못하여 우린 더 좋은 식당을 원하니 당장 문 닫고 떠나라고 요구하게 됐는데, 그는 이걸 '''흑인 차별'''이라고 딱 잘라 무시해버리는 바람에 지역 주민들 중에는 그의 가게에 발을 딛는 사람이 없게 됐다. 지역 주민들을 싸그리 [[인종차별]]주의자로 몰아세웠던 것이다. "혹시 개인적으로 지난 3년간 주민들과 가까워지려고 한 적은 있었느냐"고 묻고, 리처드는 "어떻게 다가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알 수 없다"며 괴로움을 호소한다. 정말 멍청한 실수였다며 후회하는 걸 보면 그도 문제의 심각성과 자신의 과오는 알고 있었던 모양이나, 어떻게 해결할 지를 몰라 끙끙대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 그치지 않고 저녁이 되자 문제는 더욱 불거지게 된다. 주방에서는 호르헤가 소통다운 소통도 못한 채 버벅이며 횡설수설하고 있었고, 고든은 돌아가는 꼴에 탄식하게 된다. 당연히 리처드에게 이를 알리지만 리처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사실상 방관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나간 요리들은 너무 맵다는 이유로 반품당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조리마저 제대로 되지 않고 나가는 것들도 생기는 등 사실상 주방 업무 전체가 마비된 상태였다. 그런데도 호르헤는 "미디움 레어는 원래 속이 차가운 건데 뭐가 문제냐"고 반문하는 등, 초짜 요리사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이고 있어 고든의 혈압을 높이고 있었다. 당연히 손님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어 이를 리처드가 잘 다독여야 했지만, 리처드는 이러한 문제들에 직면하고 싶지 않아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이를 방관하고만 있을 뿐이었다. 답답해진 고든이 그를 데리고 나가 "왜 식당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있느냐"며 다그치지만 그는 "아는 게 없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솔직히 고백하여 고든의 분노 게이지를 한층 더 가열차게 늘려놓았다. 이 목불인견의 참상은 참다 못한 손님들이 하나 둘 나가면서 가까스로 진정됐고, 고든은 아예 밖으로 나가서 "저 두 바보들보다 사업에 무지한 놈들은 또 처음"이라면서 "무슨 꿈마냥 식당을 돌아다니는 리처드와 헤드셰프라는 주제에 할 줄 아는 게 없는 호르헤 때문에 식당이 망해가고 있다. 주민들이 불매운동을 하고 있어 다행이다. 왔었다면 두 번 다시 돌아오려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라며 넌더리를 낸다. 저녁 시간이 끝난 후 위생 점검을 위해 창고 안에 들어간 고든은 너무 오래되어 물러 썩고 질겨진 [[아스파라거스]], [[곰팡이]] 핀 [[레몬]], '''푹 썩어가는 [[닭고기]]''', 하얀 기름이 굳어 덩어리진 고기를 보며 더 이상 격분을 참지 못하고 호르헤와 설전을 벌이고야 만다. {{{#!folding 고든과 호르헤의 진흙탕 설전(욕설주의) >Gordon: Look what's in the box. Who turns the produce over? Who rotates the freshness? >고든: (곰팡이 핀 레몬을 꺼내며) 박스에 뭐가 있는지 보시죠. 누가 식자재를 관리하는 거죠? 누가 신선도 관리를 하는 겁니까? > >Jorge: That's my staff. >호르헤: 직원들이요. > >Gordon: Really? Fuck me. Seriously? >고든: 정말요? (레몬 상자를 내던지며) 지랄한다. 장난쳐? > >Jorge: Why throw my lemons like that for? Why are you taking my product and throwing it away? >호르헤: 왜 레몬을 던지시는 거예요? 왜 제 제품을 멋대로 버리려는 겁니까? > >Gordon: '''THEY'RE MOULDY, YOU PILLOCK!''' Do you want to see some more? Stay there!! Chicken. Fucking hell! Look at this. What's this for? When were those made, chef? >고든: '''그거 다 곰팡이 슬었어, 이 병신아!!''' 더 보여줘? 기다려봐! 이건 닭고기야. (냄새를 맡은 후) 푹 상했어! 좀 맡아 보라고! 이건 또 뭐야? (말라 비틀어진 감자를 보이며) 이건 또 언제 만드셨나요, 셰프? > >Jorge: Those were made today. Those are not going to be served to the public. >호르헤: 오늘 만든 건데... 손님에게 나갈 것은 아닙니다. > >Gordon: They're not going to be served to the public. >고든: 아하, 손님에겐 안 나간다. > >Jorge: I'm telling you that I'm not going to serve those! >호르헤: 손님에겐 안 나간다고요! > >Gordon: So you're saving them for what? Talk to me then. >고든: 그럼 누구한테 주려고? 말 좀 해봐. > >Jorge: Those were from this morning. >호르헤: 이건 아침에 만든 겁니다. > >Gordon: '''YOU BULLSHITTING LITTLE FUCKER!!''' >고든: '''이 망할 좆같은 새끼가!!''' > >Jorge: You're the little fucker! I'm telling you, those were made today?! >호르헤: 당신이 좆같은 놈이지! 아침에 만들었다고 했잖아?! > >Gordon: Oh, right?! >고든: 아, 그러셔?! > >Jorge: If you don't fucking believe me, that's your responsibility! >호르헤: 내 말을 못 믿는 거면, 그건 댁 책임이야! > >Gordon: Okay, so, you're lying through your teeth! >고든: 그래, 그래서 거짓말을 하고 계시는군! > >Jorge: I am not lying through my teeth! >호르헤: 거짓말이 아니라고! > >Gordon: Yes, you are! You can't even tell me the truth. Do you know why? Because you don't know and you're a fucking joke! >고든: 지랄하지 마! 왜 진실을 못 말하는지 알아? 언제 만든건지 네놈도 모르니까! 너는 존나 웃긴 놈이야! > >Jorge: Listen! You're a joke too, man! >호르헤: (바닥에 놓인 감자들을 걷어차며) 잘 들어, 네놈도 웃긴 놈이야! > >Gordon: Are you going to walk off then? >고든: 이젠 줄행랑을 치시나? > >Jorge: Walk off? Listen! All you're doing is hammering it! >호르헤: 줄행랑이냐고? 잘 들어! 당신은 날 혼내기만 하고 있다고!! > >Gordon: Do you know what? What upsets me more than anything is that you don't realise you're playing at running a restaurant. '''And the minute you start looking at yourself in the mirror and stop blaming the people around you, the quicker you may get this place turned around. Got it?''' Good! Fucking joke! >고든: 그거 알아? 내가 정말로 열 받는 건, 네가 식당 운영 놀이를 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네가 빨리, 조금이라도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 탓을 하는 걸 멈출 수록 이 식당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거란 말이야. 알아들었나?'''(사장들이 조용히 수긍한다) 좋군. 개지랄도 한 사발이야!}}} 이 꼴을 보고 나서야 자신은 물론이고 호르헤 역시 옳지 못한 짓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깊이 깨우친 리처드는 호르헤는 빨리 정신 차릴 필요가 있으며, 정말 음식에 문제가 없다고 확신했던 모양이지만 오늘 밤에 문제가 있다는 게 분명했으니 그는 반드시 셰프 램지의 말을 들어야만 한다는 소견을 내놓는다. 다음 날, 사장들은 따로 떼어놓고 직원들만을 불러모은 램지는 직원들 몰래 그들의 의견을 사장들에게 CCTV로 찍어 두 사람에게 보여주려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직원들은 고든의 격려에 작심하고 둘을 비판한다. >리처드는 식당의 오너답지 않게 손님만 오면 손님들에게 다가가지 않아 손님들의 문제에 서버들만 피해를 봐요. >리처드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와인]]을 마셔요. 그래서 문제가 있을 때 그와 소통하기가 너무 힘들죠. 하루 종일 마시거든요. 사장으로서 힘을 발휘하고 싶다면 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만 해요. >리처드와 호르헤는 둘이 같이 잘 안 있어요. 호르헤는 주방에, 리처드는 식당 앞에 있죠. 둘은 거의 마주칠 일이 없어요. >이 사업에 대해서 둘 다 교육이 필요해요. 그 둘을 합쳐도 제가 식당 운영에 대해서 아는 게 더 많을 거에요. >도움이 필요하단 말을 하기에는 자존감이 너무 높습니다. 셰프 호르헤는 자신이 고든 램지 레벨인 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제 막 요식 학원을 졸업했어요. 아직 자격증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죠. 그런데도 지금 자신이 대단한 셰프인 줄 알고 있어요. 호르헤에게 음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말한 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왔다. >너무 고집이 세요. 누구에게서도 의견을 듣지 않죠. 그래도 한 마디 하면 화내기만 해요. >비판적인 말이라도 했다가는 몰아붙이기만 해요. >X신이라고 하거나 욕을 해요. >몇 주 전에 주방에서 [[스페인]] 말로 제가 뚱뚱하다고 놀리더군요. >언젠가 제게 화를 내길래 저에게 그렇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더니 맘에 안 들면 나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직장 폭력이 싫으면 나오지 말라는 거냐고 되물었죠. >무례해요. >청문회라도 해야 할 겁니다. 두 사람 다 부인만 할 거예요. 고든은 이에 두 사장이 사실은 이 모든 비판들을 듣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그들을 불러온다. 직원들이야 당연히 난 죽었다고 바짝 얼어붙어 있었고 고든은 "지금 필요한 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두 사람에게 자신이 느낀 바를 말해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리처드는 "모두의 의견을 듣고 많은 것을 깨우쳤다"며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하고 등을 돌려 눈물을 흘린다. "항상 기둥이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오열하고, 이에 직원들도 숙연해한다. 호르헤 역시 직원들의 말을 들으며 자신이 매우 불공평했던 것에 사과하며, 그간 식당을 위해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에게 무례했음을 인정한다. 리처드는 그 뒤를 이어 "모두의 기분을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그래도 나름 친절하고 배려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직원들에게는 그러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울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 자신이 능력이 없어 방관했음을 인정하고는 앞으로 할 수 있는 것도,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을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바뀔 적시라고 담담하게 말하여 직원들에게서 다시 믿음을 되찾는다. 이후 고든은 두 오너를 데리고 방송국으로 가 두 사람이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리처드는 주민들을 존중하지 못하고 불안감에서 못할 말만 했다는 것에 사과하며 다시 한 번 지역 주민들이 신뢰를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지금까지의 만든 미소가 아닌 진심 어린 미소를 지으며 그 사실에 기뻐하기도 한다. 고든은 곧바로 파크 엣지의 리모델링을 공개한다. 직원들 모두가 달라진 내부 분위기에 감동하고, 이후 그간의 복잡한 메뉴들을 버리고 새로이 현대적이고 간단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요리를 공개한다. 이에 호르헤도 맛있는 요리라며 이를 받아들이고, 리처드 역시 환하게 웃으며 새로운 메뉴를 기쁘게 맞이하고, 제대로 풀리는가 싶었는데... [youtube(1LxAPraxgqM)] {{{#!folding 고든과 맷의 신메뉴 설전(욕설주의) >Matt: '''Well how about a little fucking respect a fine dining restaurant and not put fucking chicken wings on the menu?''' >맷: '''그러면 고급 레스토랑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저 망할 치킨윙을 빼는 게 어떻겠습니까?''' > >Gordon: A fine dining restaurant? >고든: 고급 레스토랑을 존중하라고? > >Jorge: Are you fucking listening to us? >호르헤: 지금 내 말을 쳐 듣고는 있는 게야? > >Gordon: Who the fuck do you think you are? >고든: 도대체 네놈이 누구라고 생각한 거야? > >Matt: '''Who do you think I am? A guy who knows when a menu sucks!''' >맷: '''제가 누구냐고요? 메뉴가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잘 아는 사람이요!''' > >Gordon: '''How dare you get jumped up and tell the owners that the menu's shit because you think you know better? Well, why aren't you doing better? Why haven't you got your own restaurant? How about having the intelligence to calm down and to start again?''' >고든: '''어떻게 네놈이 뭔가를 더 잘 안다는 이유로 감히 사장님들의 신메뉴를 '망할'이라고 지껄여? 그렇게 잘났는데 왜 아직도 넌 개인 식당이 단 한 곳도 없지? 생각이 있다면 조용히 사장님들의 방침을 따르는 게 좋을 거다. 알겠냐?'''}}} 그런데 [[진 최종보스|진짜 최종보스는 부주방장인 맷이었다.]] 나름 10년차인 고참 요리사였는데, 그는 "고급 식당에 걸맞지 않은 메뉴"라며 [[치킨]]을 튀기는 걸 거부한다. 이 뜬금없는 반응에 호르헤도 어이없어한다. "무슨 [[패스트푸드]]집도 아니고 유니폼 입고 배달할 거 아니면 그냥 '병신'같은 치킨을 메뉴에서 빼고 이 고급 식당을 존중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는 말에 고든은 개소리로 취급하며 "'''감히 사장님들 앞에서 새로운 메뉴를 '병신'이라고 지껄여? 그렇게 잘났는데 왜 넌 개인 식당이 단 한 곳도 없냐!'''"고 까며 "생각이 있다면 두 사장의 방침을 따르는 게 좋을 거다."고 하고, 맷은 이에 일단 어쩔 수 없이 수긍한다. 이후 시작된 서비스에서 파크 엣지는 직원들 모두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주방에서 호르헤가 이제까지와는 다른 신속하고 정확한 오더를 내리며 음식을 낸 덕분에 손님들로부터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만, 여전히 불만을 품고 있던 맷이 계속 건성으로 요리를 하여 불협화음을 일으킨다. 고든은 이에 "미워할 거면 나만 미워하고 치킨은 미워하지 말라"고 주문하지만, 맷은 "유니폼은 입었냐"고 비아냥거린다. 이를 달래보려고 호르헤가 다가왔지만, 그는 호르헤에게마저 껄렁대며 "X나 소란 떨지 말라"는 무례한 발언을 해버린다. 결국 폭발한 호르헤는 맷을 향해 "쿨찐처럼 굴지 말고 나 없이 잘 먹고 잘 살아라!"는 악담을 퍼붓고는 해고시킨다. 이때의 호르헤의 방침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이 덕분에 이미지 회복에 도움이 됐다. 다행히 그 후 저녁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고든은 앞으로도 식당을 잘 이끌어나갈 것을 당부하며 파크 엣지 편은 끝난다. 그러나 촬영 1달 후에도 위생 점검 문제로 들썩이기도 했다는 듯. [[https://www.realitytvrevisited.com/2012/06/us-season-5-parks-edge.html|관련 기사]]. 2013년 11월에 폐업했다. 그들은 나름 새로운 곳에서 식당 운영을 재개하려고 했으나 결국 시도는 좌절됐다고 한다. 여러 모로 오너인 리처드의 시종일관 공손하고 매너 있는 태도가 일품인 에피소드. 이 양반의 잘못은 '뭣도 모르고 식당을 개업했다'는 것뿐이었다. 그 자신도 자기가 아는 게 없다는 것을 알아서 에피소드 내내 화 한 번 내지 않고 고든의 제발 정신 좀 차리라는 갈굼을 들어가며 고든에게서 식당 운영에 대해 배우는 것과 문제 해결을 위해 그의 조언을 경청하는 자세를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고 유지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직원들의 가열찬 비판에도 화를 내기는커녕 자신이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울면서 사과하는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화 내거나 남 탓, 심지어 램지 탓을 일삼는 대부분의 에피소드에 비하면 그의 태도는 대단히 정중하고 예의바른 편에 속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